딤섬 중독

어제(18일) 유은혜, 김현미 장관의 불출마 설이 퍼졌다. 민주당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당대표가 물갈이를 하려 한다는 불만 섞인 문자메시지도 노출됐다. 메시지를 받은 송영길 의원이 사과했다. 세대교체: "물갈이를 성공한 당이 총선을 승리한다." 더불어 민주당의 21대 총선룰에 따르면, 현역 의원은 무조건 경선을 치러야 하고 신인에게 10% 공천 심사 가산점을 부여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백원우 민주연구부원장 모두 불출마 뜻을 굳혔다. 과거 총선 현역의원 교체율: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33.3%)승 vs 새누리당(23.8%)패 19대 총선: 민주통합당(37.1%)패 vs 새누리당(47.1%)승 18대 총선: 통합민주당(19.1%..

카테고리 없음 2019. 9. 19. 10:23

이언주 무소속 의원의 삭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당에서만 총 7명의 의원들이 삭발했다. 9월 말 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국정감사 기간까지 조국 정국을 끌고가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삭발 릴레이가 황교안 대표의 참가로 인해 당에 대한 충성도를 증명하기 위한 심판대로 변모했다는 해석이 일고있다. 나비효과?: 박근혜 대표의 첫 외부진료 소식이 황교안 대표의 삭발 뉴스에 뭍혀버렸다. 삭발 전 황교안 대표의 1인시위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난입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젊은 피를 원하는 자유한국당 vs 공천을 원하는 중진들: 8월 발표한 당 혁신안에 따르면 '꼰대'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 정당'으로서 발돋움 할 것을 과제로 삼았다. 삭발 한 의원 7명 중 강효상 의원만 초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8. 17:38

10년간 수입 맥주 순위에서 1위를 지켜오던 일본 맥주가 8월 들어 13위로 추락했다. 수입액 기준이다. 2019년 8월 수입 맥주 순위: 1. 중국 (462만1천 달러) 2. 네덜란드 3. 벨기에 4. 미국 5. 폴란드 6. 독일 7. 아일랜드 8. 덴마크 9. 체코 10. 프랑스 11. 멕시코 12. 홍콩 13. 일본 (22만3천 달러)

카테고리 없음 2019. 9. 18. 14:01

사우디 아라비아 하루 산유량의 절반을 감소시킨 원전 드론 공격의 배후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사우디와 동맹 관계인 미국 정부는 곧바로 이란에 책임을 물었다. 이란은 자신들의 공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있는 예멘 반란군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시도했다고 나섰다. (이들은 과거에도 이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에 소규모 테러를 자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원전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예멘 반란군이 이토록 섬세한 타격을 할 가능성은 낮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란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항상 대리국으로 하여금 도발 공격을 하도록 해왔다. 이란의 다른 대리국인 이라크 또한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물론 아니라는 입장이다. 선거를 1년 앞둔 트럼프: 재선을 노리는 ..

카테고리 없음 2019. 9. 17. 10:58

바른미래당의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당대표직을 유지해오던 손학규 당대표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됐다. 바른미래당의 지난주 목요일(추석 연휴 첫날) 지지율: 리얼미터에 의하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5.2%로 집계됐다. 내부 압박?: 유승민 의원이 지난주 이례적으로 당의 공식 일정에 모습을 비쳤다. 안철수계 의원들 또한 손학규 사퇴를 촉구하고있다. 유승민, 하태경 의원 등 비당권파 의원들이 조국 퇴진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 손학규 대표와 동행하지 않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6. 14:27

17일간의 파업이 끝났다. 노사 양측은 합의를 이뤘고 센터는 내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합의된 점: 임금 총액 1.8% 인상 시간외 근로수당 지급 임금 제도 개선 위원회 구성 복지포인트 30만 원 추가 지급

카테고리 없음 2019. 9. 16. 14:07

중앙당 차원의 연대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부산시당은 조국 파면을 위한 연대를 결성했다. 한국당을 강렬히 비판하며 한국당과의 통합 또한 극구 반대 해왔던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이자 조국 장관의 고향이라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오히려 연대를 제안했다. 11일에 진보 보수를 가리지 말고 모두가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를 수락한 자유한국당과 오늘(16일) 출범식을 가진다. 하태경 의원은 '정치적 통합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한국당에서는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이 나왔다. 임명 이후에도 보수 야권 총공세를 이어가는 이유: 9월 23~26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조국 장관은 답변자 중 한 사람으로서 나선다. 또, 9월 30일..

카테고리 없음 2019. 9. 16. 00:00

60여 명 규모의 일본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했다. 오늘(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이다. 방북의 대외적 명분은 과거 북-일 관계를 위해 힘썻던 가네마루 신 전 자민당 부총재의 탄생 105주년을 기리기 위함이지만, 북-일 회담 개최를 위해 외무성 고위 당국자와 면담할 가능성이 높다. 방북단 측은 정부나 자민당의 메시지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년 10월에도 방북단이 평양을 방문해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를 만난 적이 있다. 아베 총리는 이번 5월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을 요청했지만 북한의 냉소적인 태도로 무산된 적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5. 00:01

반조-반문 투쟁을 위해 범보수 연합의 필요성을 호소한 황교안 대표가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는 예고한 대로 매주 토요일 조국 반대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바른미래당 광화문 토요집회: 이번이 두 번째로 바른미래당 추산 200여 명 정도가 모였다고 한다. 유승민, 하태경으로 대표되는 '비당권파'는 참석하지 않았다. 황교안 1인 시위: '조국 임명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귀경길 시민들 사이에서 시위 중이다. 햇수는 오늘(14일)과 이틀 전(12일) 한번씩 총 두 번째다.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들(조경태, 정미경 최고의원 등)도 1인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4. 23:07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26일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리용호 외무상의 불참과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으로 급변하는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 관계 불화?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에서 방위비 문제, 지소미아 등 동아시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지소미아 종료로 한국과 미국이 신경전을 벌였던 것에 대해 한-미 관계가 나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은 아주 좋은 친구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는 말로 우려를 잠식시켰다. 볼턴 해임 & 리용호 불참 & 최선희 담화 "대화 용의 있다" 대북 강경론자로서 리비아 모델(선폐기 후보상)을 주장해오던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됐다. ..

카테고리 없음 2019. 9. 14. 00:01

홍준표 전 자유 한국당 대표가 조국 장관의 임명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가 말한 나경원의 실책: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인하도록 길을 열어준 것 명분, 실리없는 장외투쟁 패스트트랙 국면 당시 폭력죄로 당 의원 59명을 고발당하게 한 것 '맹탕 청문회'로 조국 장관의 임명을 막지 못한 것 실효성 없는 조국 장관 국정조사, 특검 요구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나경원 투톱 체제의 금을 내려는 홍준표 전 대표의 전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황교안-나경원 체제 아래에서 중요 보직을 맡고 있는 친박 의원들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홍준표 전 대표가 당 내 비주류 세력의 지지 얻기 위해 나 대표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홍준..

카테고리 없음 2019. 9. 13. 23:15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반발하여 삭발을 한 이언주 의원의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삭발을 진행했다. 삭발한 의원들: 김인숙 송파갑 국회의원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 조국 장관 해임건의안: 조국 장관의 해임건의안 추진을 도모하며 범보수 통합을 시도하고픈 황교안 대표의 야심은 난항이 예상된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통과된다. 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정치연대+보수성향무소속의원 모두의 표를 합쳐야만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만이 해임건의안 추진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2. 00:02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끝난 16일부터 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법무부의 이러한 판단이 있기 며칠 전,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측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형을 정지할 만큼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법무부 측은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 측의 의사를 고려해 내린 판단이라고 밝혔다. 수감자의 외부 병원 입원에 대한 것은 구치소장의 권한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2. 00:02

한국 정부는 오늘(11일) WTO(세계무역기구)에 일본을 제소한다고 밝혔다. 두 달간 이어져온 한-일간 무역갈등이 국제기구의 중재를 받게 되었다. 앞으로 WHO 제소 절차에 따라 일본과 두 달간 양자협의를 거치게 된다. 이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시, 무역기구의 재판이 시작되며 최종심 까지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분쟁의 경우 2015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4년이 걸려 최종 판결이 나왔다. 한국의 입장: 일본이 3개 품목에 대해 한국만을 특정해 포괄 허가에서 개별 수출허가로 전환한 것은 WTO의 근본 원칙인 차별금지 의무, 특히 최혜국대우 의무에 위반된다 자유 교역이 가능하던 위 3개의 품목이 개별 허가를 받도록 변경된 것은 수출 제한 조치의 설정·유지 금지 ..

카테고리 없음 2019. 9. 11. 14:11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외교를 대표해온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트위터로 해임됐다.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최근의 탈레반 협상 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볼턴 보좌관은 탈레반을 미국의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여 협상하는 것을 반대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볼턴 보좌관이 협상 사실을 미디어에 흘렸다고 확신한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볼턴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볼턴의 제안으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끌어내리고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세우려 했지만 실패에 그쳤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나쁜경찰(bad cop) 역할을 맡으며 위협적인 발언을 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북한 관련 일에서 사라졌다. 탈레반과의 평화협상..

카테고리 없음 2019. 9. 11. 10:47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법무부 내에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검찰 개혁 동력에 힘을 싣고 있다. 조국 장관은 9일 취임식에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법 제도로 완성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회 입법활동에 도움을 제공한다. 단장은 비검사 출신인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결정됐다. 법무부의 탈검찰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없음 2019. 9. 10.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