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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 해임: "...볼턴의 제안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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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딤섬 2019. 9.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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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외교를 대표해온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트위터로 해임됐다.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최근의 탈레반 협상 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볼턴 보좌관은 탈레반을 미국의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여 협상하는 것을 반대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볼턴 보좌관이 협상 사실을 미디어에 흘렸다고 확신한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 볼턴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 볼턴의 제안으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끌어내리고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세우려 했지만 실패에 그쳤다. 
  •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나쁜경찰(bad cop) 역할을 맡으며 위협적인 발언을 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북한 관련 일에서 사라졌다. 
  •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을 반대했다. 

   '전쟁광':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존 볼턴이 맡았다면 미국은 지금쯤 4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볼턴 보좌관의 대체자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대체자로 그의 생각에 반하지 않는 인물을 임명할 것이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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