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설립된 보수 성향 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지난 1일 한일관계회복을 위한 4차 기자회견에서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 관계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라며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를 실행한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 용서를 구하는 발언이 재조명되어 오늘(5일) 화제가 되었다.
주옥순이 누구?: 주옥순이 창설한 엄마부대는 2013년부터 2016까지 그 회원 수가 120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해지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엄마부대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카카오톡으로 활동 지령이 오고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 조직위원장, 전교조 추방 범국민운동 대표 등 다양한 보수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 시절에는 친박 세력을 주도한 능력을 인정받아 자유한국당의 디지털 정당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녀의 주옥같은 발언들: "종북 좌익 세력들을 죽여야 한다.",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 "촛불 시민들을 쏴 죽여야 한다.", "내 딸이 일본에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 "세월호가 곰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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