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을 방문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에토 세이이치 총리 보좌관이 “나는 올해 71세인데 한국에 한 번 가봤다. 과거 일본인들이 주로 매춘 관광으로 한국을 찾았는데 그런 걸 싫어해서 가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의원들의 반응은?: “에토 보좌관은 그렇게 인식하지만, 한국은 엄연히 다른 역사 인식을 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항의의 뜻을 내비쳤다.
에토 세이이치 보좌관은 누구?: 현재 일본 내각 20명 중 15명이 소속된 극우 이념 그룹 '일본 회의'의 간부. 아베의 '사상적 가정교사'로도 불린다. 중의원에 4번 당선된 바 있으며, 7월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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