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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지도자를 미군기지에 초대한 트럼프: 여야 일제히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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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딤섬 2019. 9. 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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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시간 6일(토요일)까지 비밀리에 진행돼 오던 미국과 탈레반의 평화협상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지역에 일어난 자살테러로 미군 1 명이 사망한 직후 미국에 의해 종료됐다고 전해졌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탈레반 지도자를 미군 기지 'Camp David'에 초청한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 본인과 폼페이오를 비롯한 그의 측근들은 평화를 위해선 악당과의 대화도 필요하다며 그를 감싸고 있다.

  • 선거 공약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완전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 

   날선 비판들: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는 탈레반의 9/11 테러 직후 미국의 리더들이 모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모였던 곳이다. 여야 의원들은 탈레반이 그곳에 발을 디딘 것 자체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미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잘메이 칼리자드(Zalmay Khalilzad) 트럼프의 아프가니스탄 외교 특사에 의하면, 미국은 탈레반과 '원칙상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는 미국이 아직도 탈레반과의 평화 협정을 원하며, 탈레반은 폭력성을 줄이고 알 카에다와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반응: 회담 취소로 더 많은 미국인이 고통 받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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