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오늘(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총 7명의 고위공직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조국 후보자의 과거 사노맹 사건 연루를 이유로 그의 사상을 검증하려는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받아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노맹 사건: 1989년에 정식 출범해 조직원이 3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던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은 노태우 정권 타도와 사회주의 혁명을 목표로 활동했다. 조국 후보자는 그 산하 '남한 사회주의 과학원'에 가입해 활동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조국의 예상되는 대응: 그는 오늘 기자들에게 단 한 번도 그러한 사실을 숨긴 적이 없었으며, 뜨거웠고 미흡했던 20대를 부끄러워하거나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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