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가 장장 8시간 20분 간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에 제기되던 의혹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기자간담회는 2~3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회가 무산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주관 하에 진행된 것으로, 장관급 이상 후보자가 청문회 대신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갑작스레 결정된 기자간담회에서 100여 명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딸의 논문과 관련해서, 당시 교수와 연락한 적이 없으며 딸이 논문에 커다란 기여를 했던 것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딸의 제1저자 선정은 기준이 모호했던 것 같다며 본인도 이상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말했다.
딸의 장학금 또한 청탁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에 대해서 이번에야 알게 되었으며, 처남이 부인의 돈을 빌려 0.99%의 지분을 가진 점 또한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5촌 조카 실소유주 설에 대해서는 5촌 조카와 연락한 적이 거의 없다며 하루빨리 입국해 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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