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TF를 구성해 병역특례제도의 형평성을 검토 해온 정부가 '예체능 병역특례'는 현행 틀 유지, '이공계 병역특례'는 일부 축소로 가닥을 잡았다. 병역특례 TF는 이르면 이달 중 개선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체능 분야 병역 특례 기준: 예술-체육요원 제도
폐지하지 않은 이유: 특례를 받는 예체능 요원은 매년 30~40명 정도로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에 국민적 사기를 위해 제도를 유지해도 안보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공계 분야 특례 제도 역시 큰 폭으로 변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의가 시작될 당시만 해도 절반 이상 축소할 것으로 보였으나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4차 산업 대비와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전문 요원들의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제한적 축소론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공계 분야 병역 특례 기준: 전문연구요원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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