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주한 미국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더 이상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 메시지를 내지 말아 달라는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일 양국에 실망감을 표현한 단 한 번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에게만 지소미아 종료의 책임을 물어온 미국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호소한 것이다.
사상 최대 규모 독도방어훈련: 미 국무부는 이지스함을 동원해 최대 규모로 펼쳐진 독도방어훈련을 두고 '한일 양국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적이지 않다'는 평을 내놨다. 한국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며 자국 영토 수호를 위한 훈련은 미국이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대응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27일 지소미아 종료 기한인 11월 23일까지 일본이 부당한 수출 규제를 철회한다면 지소미아를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이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거절당했다는 소식은 가짜 뉴스다.)
9월 UN총회: 뉴욕에서 열리는 9월 UN총회에서 미국이 한-일 관계 조정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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