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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미사일 실험, 그래도 북-미 회담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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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딤섬 2019. 8.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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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4일) 아침 동해상으로 또다시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었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간의 이견만 확인하고 어제 미국으로 떠난 것과,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된 지 4일 만에 재개된 점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북-미 실무회담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지소미아 종료로 국면 전환 효과를 기대한 청와대에는 새로운 악재가 생긴 셈이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 23일 담화에서,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며 요구적인 발언을 내놨다. 북-미 양국 모두 올해까지 협상을 끝마쳐야 하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만남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분분하다. 9월 중순에 열리는 유엔 총회에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곳에서 고위급 회담이 우선적으로 열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방부는 일본의 관련 정보공유 요청을 수용했다: 지소미아는 11월 말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례적으로 한국보다 약 12분 빨리 북한의 발사체를 보도했다. 이는 지소미아 종료 이후 본인들의 정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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